동부권 기업 상시 현장 지원체계 마련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는 전남 전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시 현장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일 동부출장소를 개소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신대지구에 위치한 동부출장소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전문가, 원산지관리사, 노무사 등이 상주하면서 자금 지원, 국내외 마케팅, 인사․노무관리 등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경영 애로를 상담․해소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체계적으로 실행한다.

특히 경영안정자금,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벤처기업육성자금, 중소유통업구조개선자금 등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제도에 대한 동부권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 확보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일 ‘2016년 3분기 전라남도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를 무안센터와 순천출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해 동부권 기업의 자금 신청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수산단 소재 한 중소기업 대표는 “동부출장소 개소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하면서 양질의 기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남중기센터는 그동안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센터 보유 전문인력들이 기업 현장을 방문, 기업 애로를 상담하고 컨설팅․교육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현장기동단을 운영해왔다. 이번 동부출장소 개소는 이런 현장지원체계를 상시화한 것이다.

우천식 본부장은 “전남 동부지역에는 여수율촌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 순천일반산업단지 등에 소재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있다”며 “이번 출장소 개소를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 무안 센터 061-288-3834, 순천 동부출장소 061-901-057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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