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5·18민주광장 일원서 음악·춤·퍼포먼스 펼쳐

▲ 실력파 국내·외 뮤지션 버스킹월드컵 축하 무대 선다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오는 10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광주 동구은 10월 2일부터 9일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첫 번째 축하공연은 2일 열릴 MBC 난장 콘서트로 한류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악단광칠’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 설 ‘악단광칠’은 글래스톤베리, 로스킬데, NPR타이니데스크, 월드뮤직엑스포2019 등에서 주목받아온 밴드로 전통음악에 기반한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어 핀란드와 아프리카 베냉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된 아프로비트의 펑크밴드 ‘헬싱키 코토누 앙상블’이 무대를 잇는다.

해외 20여 개국에서 공연해온 밴드의 공연장은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4일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지는 메인 축하공연에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 홍보대사이기도 한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광주 시민을 찾는다.

가을밤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버스킹월드컵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10월 7일과 9일의 공연에서는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앙아프리카 대표 뮤지션 ‘로르노아와 이상진 밴드’를 만날 수 있다.

카메룬 출신으로 가창력과 춤,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로르노아와 신촌 블루스·동물원·봄여름가을겨울에서 연주자로 활동해온 이상진 밴드의 합동공연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내·외 버스킹 뮤지션 64팀과 악단광칠, 하림, 헬싱키 코토누 앙상블 등 최정상급 축하공연팀이 가을밤 광주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며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펼치는 열정적인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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