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경예산 대비 400억원 증액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난 추가경정예산 대비 400억원 증액된 ‘1조 105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 8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4일부터 15일간 북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예산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북구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 조정으로 지방재정 여건 악화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 및 경제위기 등 민생을 위협하는 대내외 여건 극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구정 주요 현안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북구가 이번에 중점을 두고 반영한 예산은 먼저 재난 안전 대비 분야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원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 자동차단기 설치 6억원 호우·태풍피해 재난지원 3억 4천만원 등이다.

또한 민생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12억원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3억 7천만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2억 2천만원 등도 편성됐다.

이외에도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28억원 HOPE STREET 조성 18억원 쌈지주차장 조성 12억 3천만원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8억 3천만원 금당새뜰마을 생활환경 개선 2억 6천만원 시민의 솟음길 조성 1억 5천만원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구정 주요 현안 분야 예산이 증액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만큼 민생의 어려움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주요 사업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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