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농사짓자 농업용 드론 기술 강화

▲ 보성군, 농촌 해결사 청년 농업인 드론 방제단이 뜬다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보성군은 청년농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농업용 드론 활용 기술 강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 드론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청년 농업인 드론 방제단’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청년4-H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4-H연합회 4명의 청년 농업인이 드론 방제에 참여해 7월부터 9월까지 40ha의 콩,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100ha 면적을 대상으로 사료작물 종자 파종,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될 수 있어 관내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과 농촌 정착 의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 유관 기관 협력 및 확대 운영과 드론방제단을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병해충 방제 할인 쿠폰’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 이후영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드론 방제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조직을 구성해 지역사회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을 성실히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업인 드론 자격증반 교육’을 지원해 농작업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명의 농업인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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