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안 12개 섬의 부속섬 거주 100가구 대상 시범 운영

▲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라남도)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와 한전MCS가 섬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의 안전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소방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한전MCS 검침원들이 15일 완도 생일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완도·신안 도서지역 부속섬을 방문해 안전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완도·신안 12개 섬의 부속섬 거주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부속섬 이장들과 협의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방문 대상을 선정하고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주요 활동은 안전진단, 생활불편 해소, 생활의료, 장애물 제거 및 안전조치, 피해복구, 5개 분야로 진행되며 노후 전기시설 점검 정비 등 19개 세대별 맞춤형 안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토대로 향후 도민 만족도와 추진실적을 분석해 2024년에는 목포, 여수, 고흥, 보성, 해남, 진도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도서지역 등 도내 곳곳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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