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예결위원장, 김승남 의원 등 면담

▲ 서순철 강진부군수,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순철 부군수는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김승남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2024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황에서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은 기존 주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는 연속 형단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이 주 내용으로 군은 이를 통해 연간 700억원이상의 매출과 해당 부품의 전후방 가공, 도장, 후처리 작업 등에 지역 내 161개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제8539부대 3대대에 6개 군 예비군훈련대 창설로 인해 2024년 하반기부터 연 2만5,000명의 교육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다.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30%를 점유한 강진군 지역 내 탐방 시설이 없고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월출산의 생태자원과 주변 문화유산을 활용해 생태·문화 탐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순철 부군수는 “2024년 본예산이 국회에 통과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해 강진군에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달 강진원 군수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연이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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