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청년의 날을 맞이해 창업 지원 등 강화된 청년정책 공개

▲ 청년이여 녹색기회를 잡아라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환경부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녹색 인재 양성 교육 기회 제공과 청년-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는 청년정책을 공개했다.

이번에 강화된 주요 청년정책은 첫째,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 발굴, 창업교육·상담·진단 등 사업화 지원 과정을 제공하고 융자와 펀드를 통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둘째, 청년들의 녹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수요 기반의 특성화대학원 및 특성화고등학교을 지정·운영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 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 견습생과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견습생 참여를 통해 채용기회를 확대한다.

셋째,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보좌역 채용과 2030자문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청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총 5,347억 7,1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38%가 증액된 규모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녹색새싹기업 193억 9,900만원, 녹색창업 스프링캠프 36억원, 창업 융자지원 3,799억 2,800만원, 창업 펀드 조성 810억원, 녹색분야 인재양성 등 469억 9,500만원 등이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녹색산업 유망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올해 열린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와 일자리 축제 같이 양질의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청년환경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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