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유저를 위한 전용 사이트 오픈
광주 최초 트레킹 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광주 무돌길 코스/(사)일도시연구소 제공
광주 무돌길 코스/(사)일도시연구소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무돌길 탐방 활성화 사업’이 지난 9월 1일부터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무돌길은 무등산의 옛 이름 중 가장 오래된 ‘무돌뫼’로 무돌길은 천년문화의 정체성을 가진 길이라는 뜻과 무등산자락의 천년문화를 한 바퀴 돌아보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무돌길은 광주시 북구와 동구, 전남 담양군 남면, 화순군을 지나는 4개 구간 15길로 총 길이 51.8km에 달하며, 소요시간은 20시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관광자원으로 확대코자 본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에 신규 오픈된 ‘무돌길 트레킹 투어 사이트’는 무돌길 탐방 코스, 각 생태마을별 행사 일정 안내, 스마트관광 콘텐츠인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이 선보이며 전문 트레킹 강사와 함께하는 ‘트레킹 크루모집’, 애견인들과 함께하는 ‘펫츠길투어’ 등 다양한 투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돌길 탐방 안내소에서는 광주 최초로 전문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진행 중으로 첫 등산 취미를 갖고자 하는 초보 트래커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본 사업을 수행중인 (사)일도시연구소 이정헌 대표는 “광주 무돌길 탐방 활성화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무등산자락 무돌길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거점 마을 활성화를 이루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많은 정보와 참여 방법은 ‘광주 무돌길 트레킹 투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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