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해‘숲과 지속가능 여행’주제로 특별기획전 개최

▲ 한국관광공사, 내셔널지오그래픽 협업 프로젝트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과 공동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치유의 숲 생명의 지구’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 흡수의 해결책인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공사의 협업 제안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 최초로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을 전시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그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2010년 국내에서 사진전을 처음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해외에서 촬영된 사진만을 전시해왔다.

이를 위해‘한국, 지속가능한 journey’라는 전시 공간을 별도로 구성, 2011년부터 공사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중 제주 쇠소깍, 양주 나리공원 등 우리나라의 숲, 나무와 관련된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을 생각하는 관광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이 미래 세대에게 소중하게 전달해야 할 유산임을 강조하는 설명문과 함께, 기획전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홍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공사 박용환 ESG경영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에 우리나라에서 촬영된 사진을 함께 선보이면서 한국도 해외 못지않은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4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기후위기를 절감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을 함께 공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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