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서 MBTI 대항전 등 젊은 층 관심 유도

▲ 동구 청년총회, ‘나를 알아줘’ 성료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마련한 제3회 동구 청년총회 ‘나를 알아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30 젊은 층의 관심과 접근성을 이끌어내고자 지난해 개최했던 동구 인문학당에서 시내 중심가인 5·18민주광장으로 옮겨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청년총회는 MBTI를 접목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는 청년들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1부는 청년 활동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통의 달인, 동구청장에게 무물 코너’를 운영해 청년들의 의견·고민·희망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MBTI 대항전 ‘풀go, 받go, 마시go, 놀go’ 운영을 통해 청년 등 전 세대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 관련 퀴즈이벤트와 빈집 청년 창업자, 청년 자율공간 운영자 등이 마련한 플리마켓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동구 청년총회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을 기획하고 다양한 분야에 참여를 확대해 동구 청년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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