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섬마을 직접 방문···주민밀착 행정 펼쳐

▲ 고흥군, 찾아가는 섬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큰 호응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찾아가는 섬마을 주민과의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군정의 손길이 부족한 도서벽지 마을을 군수가 직접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마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산면 연홍도와 도양읍 득량도를 시작으로 8일에는 도화면 지호마을과 죽도, 도양읍 상·하화도를 방문했고 9일에는 도양읍 시산도를 찾아가 6개 섬에 8개 마을을 대상으로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금산면 연홍도 도양읍 득량도, 도화면 지호마을 도화면 죽도 도양읍 상·하화도 도양읍 시산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마을 주민은 “평소 어려움이 있어도 어디 하소연하기 어려웠는데 군수가 직접 섬까지 찾아와서 대화도 나누고 그간의 고충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신다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고흥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면서 “여러분의 생활 불편 문제는 바로 조치하고 건의사업은 예산 반영 계획, 현지 여건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군민 한 사람이라도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동안 군민통합의 바탕 위에 ‘고흥의 변화·발전’과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도서벽지 마을뿐만 아니라 직능단체 등 다양한 계층과 간담회를 활성화해 주민과의 현장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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