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킹 월드컵’ 사전 붐업…최우수상 ‘어벤저스’ 영예

▲ 청소년 버스킹대회 ‘틴틴버스킹’ 성황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5·18민주광장에서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청소년 버스킹대회 ‘틴틴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형 사전 붐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틴틴버스킹’은 음악적 재능·역량을 겸비한 청소년들이 펼치는 음악 경연대회로 ‘미리 보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이다.

이날 서울·대구·청주 등 전국에서 진출한 12팀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최우수상 ‘어벤저스’ 금상 ‘KJN파워댄스’ 은상 ‘원스밴드’ 동상은 ‘Spinach’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청주농업고등학교 등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광주광역시 교육감상과 상금 및 오는 10월 7일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결선 축하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금·은·동상 각 1팀과 장려상 8팀에게는 광주 동구청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틴틴버스킹은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 앞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미리 보는 버스킹 월드컵이었다”며 “미래세대의 음악적 역량과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전 세계 64팀, 175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10월 2일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8일 동안 5·18민주광장 일원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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