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안재해 대응 방안 마련’으로 기후변화 등에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연안지역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변화되는 연안 환경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 연안재해 대응 방안 마련’으로 기후변화 등에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연안지역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변화되는 연안 환경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전남도의회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동익)는 지난 7일 수산업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수시를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행정기관, 전문가와 어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수산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재해 대응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피해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는 ‘전남도 연안재해 대응 방안 마련’으로 기후변화 등에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연안지역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변화되는 연안 환경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동익 의원은 “전남도는 전국 해안선의 45%, 섬의 65%를 차지하는 등 연안지역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면서 “연안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촌지역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자연재해에 안전한 연안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수산업 피해 대응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식어업, 어선어업, 수산물 유통 등의 분야별 수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의회 제공
‘일본 원전 오염수 수산업 피해 대응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식어업, 어선어업, 수산물 유통 등의 분야별 수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의회 제공

두 번째 ‘일본 원전 오염수 수산업 피해 대응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식어업, 어선어업, 수산물 유통 등의 분야별 수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어업인 대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지 2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남도의회에서 발 빠르게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힘들게 버티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의 편에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 돌산 지역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은 연구회 의원들은 전남도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전남도의회 제공
여수 돌산 지역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은 연구회 의원들은 전남도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전남도의회 제공

마지막으로 여수 돌산 지역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은 연구회 의원들은 전남도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피해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신속복구 지원과 고수온 특보가 해제되지 않은 지역들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산정책발전연구회는 전남도의 수산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위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동익 의원을 대표로 박성재·강정일·신의준·최병용·최무경·정길수·전서현·장은영·모정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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