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하는 응원 릴레이 단식
“한끼 단식도 좋습니다. 단식투쟁에 동참할 동지들을 환영합니다”

최영호 전 남구청장,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응원 릴레이 단식”/최영호 전 남구청장 제공
최영호 전 남구청장,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응원 릴레이 단식”/최영호 전 남구청장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은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8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응원 릴레이 단식을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 전 청장은 “최근 국회 이재명 대표 단식농성장에 응원하러 갔다가, 무너지고 있는 나라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167석이 넘는 국회의원을 보유한 민주당은 국민목소리를 국정에 담고, 나라를 바로세워야할 책무가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다수 민주당원들은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분열하고, 총질하는 ‘콩가루 민주당’이 아니라 단결하는 민주당, 불의에 싸우는 민주당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전 청장은 “이 대표에 대한 응원단식, 릴레이단식, 동조단식이 전국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날 때, 변화의 큰 흐름이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 끼도 좋고, 하루 단식도 좋으니 함께 단식투쟁에 동참할 동지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간곡히 피맺힌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라는 김대중 정신이 지금 민주당에게 가장 필요하다“며 “현역 국회의원, 민주당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더민주 혁신회의’ ‘민주당 단체장협의회’를 비롯한 동지들과 협의하고 있고, 릴레이 단식에 함께하는 동지들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전 청장은 “제가 단식투쟁 장으로 정한 곳은 이순신 장군께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보성 열선루가 바라보이는 장소”라며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격파한 이순신 장군의 정신으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홍범도 장군 폄훼 등 갖은 반민주적인 행태에 항거한 단식투쟁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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