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기업 및 수출농가 물류비 부담경감 기대

전라남도의회 이민준 의원(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나주1)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3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다.

24일 이민준의원에 따르면 도 의회 예결위는 지난 23일 전라남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세입 6조873억661백만원 중 도 감염병관리본부 지원액 1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금융복지 상담센터 운영, 전복양식섬 어장관리선 건조 지원 등 세출예산 11억39백만원을 삭감하였다.

반면, 전라남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이민준 의원이 제안하여 확보한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5억원 증액은 특히 재원부족으로 수출물류비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53개품목 표준물류비의 25% 범위에서 수출농가 15%, 수출기업 10%의 지원비율을 정하여 도와 시군이 (공동부담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전국 9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 이였던 우리 도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 고려, 농산물 수출확대 및 수출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농림부가 정한 총액한도 지원비율 상향선인 25%까지 상향조정 하였다.

이민준 의원은 “한․중FTA 검역완화로 농식품 비관세장벽이 해소됨에 따라 김치․쌀․삼계탕 등 가공식품 수출물류 비대상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예산 확보는 수출기업 및 수출농가 물류비 부담경감으로 수출경쟁력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출촉진과 내수가격 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농가 소득에 관련성이 높은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오늘 26일 본회의를 열고 전남도와 도 교육청의 제2회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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