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교실 교육생들, 신안 특산물로 만든 빵 나눠

▲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취·창업 교실, 취약계층에 나눔 활동 펼쳐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실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신안군보육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색 옥수수빵, 마카롱, 땅콩 머핀, 단팥빵 등 신안특산물로 만든 빵 200개를 만들어 압해읍 소재 신안군보육원에 전달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교육생 22명이 참여하는 이번 취·창업 교실은 신안해양과학고 서승민 교사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안 특산물 디저트 만들기를 특별과정으로 구성했다.

서승민 강사는 “학교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작은 나눔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미영 회장은 “이번 기부는 취·창업 교실 교육생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신안군의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쁜 마음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참여해 주신 취·창업 교실 교육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안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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