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달밤 체조광장’ 활동 무대 넓힌다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올해 4월부터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시작한 ‘달밤 체조광장’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인기에 힘입어 활동 무대를 넓힌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선보인 ‘진월 달밤 체조광장’에 대한 높은 주민 만족도와 주민들의 신규 개설 요청으로 오는 9월부터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밤 체조광장 프로그램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진월국제테니스장 앞 광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차례씩 진행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시작 첫날인 지난 4월 11일부터 상반기 마감일인 6월 27일까지 석달간 총 17차례 열렸는데, 이 기간 달밤 체조광장에 다녀간 인원은 1,0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회 평균 60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생활 체조를 통해 건강을 가꿔온 것이다.

남구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 앞 광장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2곳에서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남구체육회와 광주시 체조협회 소속 강사를 활용해 관내 주민들에게 생활의 재충전 활력소를 제공하고 운동에 대한 동기도 부여할 방침이다.

달밤 체조광장은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비롯해 댄스, 에어로빅 등 건강 체조를 1시간 가량 걸판지게 즐길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집 앞 공원에서 관내 주민들이 활기찬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달밤 체조광장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이벤트로 달밤 체조광장 챌린지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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