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간호사의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 이어가다

▲ 고흥군, 2023년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 운영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전라남도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가 8월 30일부터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마 봉사학교는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병 환자를 위해 헌신과 사랑으로 봉사해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도모 및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마·마 봉사학교에는 전남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리안느마가렛 다큐영화시청,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마가렛 자원봉사, 소록도 도전 골든벨과 ‘놀고 웃으며 소통하라‘를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마 봉사학교를 통해 마리안느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 받아 자원봉사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마리안느·마가렛 두 분의 사랑과 나눔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 더 하기 공모전’을 신설했으며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를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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