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3% 증가…정책 투명성·주민 알권리 향상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이종화 기자)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동구청 누리집과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한다.

31일 동구에 따르면 ‘정책실명제’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선정된 사업은 정책 참여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이 기록·관리되며 주민들은 동구청 누리집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이를 열람할 수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 28일 개최한 행정정보공개심의회에서 전년 대비 43% 증가한 총 46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공개를 결정했다.

이번에 자체 선정한 46건 외에도 주민들이 평소 관심 있거나 궁금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주요 구정 현안 사항 10억원 이상의 예산투입 사업 등이며 동구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받은 사업은 심의를 거쳐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책실명제’를 통해 주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소통의 창구를 넓히겠다”며 “‘국민신청실명제’의 연중 운영 등 지속적인 정책 공유를 통해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소통·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