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지원·국회 차원 협력 통해 현안과제 해결 주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13 총선 공약 이행과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더민주 광주시당은 22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며, 더불어민주당이 한층 더 성숙한 시민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당 산하에 설치될 3개 특위는 △4·13 총선 광주발전 핵심공약인 삼성그룹 전장사업 유치를 위한 '삼성 전장사업 광주유치 특별위원회'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지역위원회 등 당내 조직 발전 방안에 대해 아래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당에 건의하기 위한 '지방정치발전 특별위원회'(가칭) 등이다.

앞서 광주시당은 지난 21일 제11차 운영위원회와 제7차 상무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광주시당은 당원들과 당 소속 단체장, 시·구의원, 직능위원장 등으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관련 상임위원회의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현안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치발전특위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를 시당 차원에서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지역 당원들의 결의가 중앙당에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박혜자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역구 당선자가 한 명도 없다는 이유로 지역의 현안과제 앞에서 한 발 물러서 있게 된다면 책임 있는 정당의 자세가 아니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원들의 총의를 모아 중앙당에 요청하고,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광주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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