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2016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에 김병원(62) 농협중앙회장과 최영준(57) 광주MBC 사장이 선정됐다.

22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개교 64주년(6월 9일)을 맞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에김병원 회장과 최영준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전남대학교에서 경영학 · 농업개발학 석사, 농업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남평농협조합장(3선), 농협중앙회 이사(2선), NH무역 대표이사, 농협양곡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3월 제23대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했다. 농협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농협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전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점이 인정됐다.

최영준 사장은 전남대학교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MBC에 입사해 PD, 취재기자, 취재부장, 보도국장을 거쳐 2014년부터 광주MBC 사장을 맡고 있다. 1980년 전남대 공대 학생회장으로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광주YMCA이사(4선), 관현장학재단 이사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8일(수) 오후 4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구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개교 64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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