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유원지서 전시·문화·체험 등 8개 마당 50여 프로그램 풍성

제10회 광산우리밀축제가 오는 27~29일 송산유원지에서 열린다. 광산우리밀축제는 수입밀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4년 ‘우리밀 살리기 광주․전남 운동 본부’에서 처음 개최한 축제. 2007년부터 ‘광산우리밀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이를 계승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시·문화·자랑·경험·참여 등 8개 빌리지(village)로 나눠 요리체험, 밀집공예, 전국 우리밀 요리경연대회, 유․초등생 사생대회 등 총 5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유·초등생의 사생대회, 푸짐한 경품을 자랑하는 우리밀 OX퀴즈 대회, 거리 버스킹, 미니서커스, 대고타악 공연과 개막식이 열린다.

28일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춤과 노래를 겨루는 댄송페스티벌, 더불어樂 노인복지관 공연, 물총축제, 히든싱어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통통 과학체험 페스티벌 가족사랑 피크닉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29일에는 벌룬매직쇼 공연, 우리밀 림보 게임, 가족 장기자랑, 전국 우리밀 요리경연대회와 폐막식으로 3일간의 대축제 막을 내린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우리밀 쿠킹 스튜디오, 밀짚공예, 페이스 페인팅, 우리밀 홍보관,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우리밀 포토존 등을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우리밀축제 추진위원회(062-960-8493)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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