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잡코리아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자 취업지원

▲ 청년 일자리 지원 위한 ‘산업기능요원 전문채용관’ 개설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병무청은 잡코리아와 협업해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산업기능요원 전문채용관’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병무청은 지난 6월 국내 대표적인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잡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산업기능요원 전문채용관’ 개설이 이루어졌다.

산업기능요원은 군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병역자원 일부를 중소기업 등에 지원하는 제도로서 청년이 군복무 대신 산업체 등에 취업해 국가기간산업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병무청은 그동안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의무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산업지원 병역일터’ 누리집을 운영해 병역지정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지원할 수 있도록 일자리연결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산업기능요원 전문채용관’에는 ‘산업지원 병역일터’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병역의무를 앞둔 의무자들이 정확한 병역지정업체 채용정보를 다양한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문채용관 내에서 현업 근무자들의 직무인터뷰와 이력서 작성 취업팁 등 유용한 취업정보를 함께 제공받을 수도 있다.

한편 병역지정업체로서는 해당 전문채용관을 통해 채용정보 홍보기회가 확대된다.

으로써 향후 우수인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이 미래를 향해 발돋움해 나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병무청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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