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준비 상황 점검 등 철저 대비

▲ 강진군민 안전을 위한 을지연습으로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이 전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 ‘2023년 을지연습’을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 숙달’ 등을 내용으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으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해 핵·미사일 위협과 드론 테러 등의 위기 상황 때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정부의 대응 능력을 제고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 전시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을 떠나 최근 신안보시대에 코로나 등 바이러스나 기후변화, 사회적 재난 등 모든 비상 상황 속에서 전 직원이 협력해 신속, 정확하게 인적 물적자원을 배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을 보호하는 훈련”이라며 “민관군경이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우리 스스로도 각오를 다지고 다시 한 번 훈련의 의미를 되새겨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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