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창작 영상 전국 공모…9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접수

▲ 여수시, 여수·순천 10·19 영상공모전 개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여수시가 한국예총 여수지회와 함께 ‘여수·순천 10.19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사랑과 용서로 치유하고 화합하는 영상 여순사건을 예술로 승화한 영상 등을 주제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1년 이내에 촬영한 3분 이내의 순수 창작 영상이면 된다.

공모 희망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주제 및 내용의 적합성과 작품성, 상징성 등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영상매체를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예술적 가치를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순사건이 발발했던 10월을 맞아 ‘제75주년 희생자 합동추념식 및 전야제’, ‘만화로 만나는 여순사건’, ‘여순10.19 – 제주4.3 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