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한우 명품화 노력 다짐

▲ 강진, 녹색한우농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 녹색한우농가협의회가 지난 17일 강진완도축협 대회의실에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계 워크숍을 갖고 강진한우 명품화와 회원 간 화합을 다짐했다.

녹색한우농가협의회는 전남 서부권 등 12개 시군의 8개 조합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역단위 농가협의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한우 품질향상, 농가소득증대 방안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강진군 녹색한우농가협의회는 총 170명이 가입돼 활동중이다.

이번 하계 워크숍은 회원 및 관련 단체들의 상호 화합과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대 선상수 교수를 초빙, ‘한우산업의 실상과 미래전망’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 녹색한우농가협의회 강종원 회장은 “소값하락, 금리인상, 높은 사료값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한우사육 농가들의 화합을 통해 축협과 함께 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의 핵심 소득산업인 한우의 육질등급을 높이고 경영비를 낮춰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올해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등 45개 사업에 92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고 향후 단계별 생산비 절감 및 강진한우 마케팅 등에 대한 확대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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