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 총 5개팀에게 장관 상패와 상금 수여

▲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습니다”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국가보훈부는 17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공헌을 알리고 예우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에 시상하는 ‘제24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후보자는 본인 이외에 누구나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고 나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국가보훈부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현지실사, 최종 공적심사 등 3단계의 후보자 검증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수상자 5개팀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개인 1천만원, 단체 2천만원으로 올해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에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장할 목적으로 단체에 대한 상금액을 전년 대비 2배 증액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문화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류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기여한 분들께 드리는 뜻깊은 상”이며 “이러한 분들의 노력과 공로가 헛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가 구현될 수 있도록 보훈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제정된 보훈문화상은 지난해 23회에 이르기까지 총 120개팀에게 수여됐다.

지난해 수상자는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Thank you from Korea’사업으로 국격을 드높인 에이치2오청소년사랑품앗이운동본부와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의 보훈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그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농협중앙회를 비롯 밀양시, 용인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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