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 석정리 일원 69,318㎡ 부지, 100세대 규모 전원주택단지 조성

고흥군청 청사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고흥군청 청사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새꿈도시 조성사업’에 금산 석정지구 주택단지조성사업이 최종 후보지로 유치됐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새꿈도시 조성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귀농·귀촌자와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전원주택과 체육·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주거 공간으로 수요자에게 분양하는 전남도 브랜드 사업이다.

고흥 금산 석정지구 새꿈도시 조성사업은 금산면 석정리 일원 69,318㎡ 부지에 10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과 커뮤니티시설, 파독 근로자 전시관, 노인복지시설 등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주체인 금산 석정지구 마을정비조합 추진위원회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100세대 중 2/3이상 입주자가 모집되면 사업을 신청해 내년에는 사업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2025년부터 기반시설 조성공사 및 주택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사업지구 진입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공원시설 등을 위해 최대 40억원 이내의 기반시설비 지원과 함께 개발행위 등 행정적인 절차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은 천혜의 자연환경,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은 도시은퇴자 귀농·귀촌인에게 매력적인 곳이라며 본 사업이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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