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 최대 30만원 범위 내 카드 매출액의 0.5% 수수료 지원 혜택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에서 최초로 2021년도 기준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임차 소상공인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 수수료 지원을 실시해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 소액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사업 시행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북구는 금년도 추가 확보한 약 4억여원의 예산을 재원으로 이번 사업을 확대 시행해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지원대상 범위를 보다 넓혀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추가 수혜를 보게 될 지원대상은 2022년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북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이며 이들은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2022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소상공인종합안내센터 및 경제현장지원단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경제 반등을 위한 선제조건은 촘촘한 소상공인 생업유지 안전망 구축이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경제 기반마련을 위한 시책 발굴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산업단지 현장에 경제현장지원단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하고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특색있는 골목형상점가 만들기,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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