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가공창업 역량강화 현장견학 실시

전남 강진군은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올해 최대 규모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농산물가공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성마케팅을 위한 농산업가공창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견학은 강진건강 10대 농수축산물 브랜드마케팅 및 초록믿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가공창업을 지원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산업 트렌드와 신기술을 강진의 우수한 식재료와 융합하기 위한 감성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장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은 농산업창업에 필요한 국내외 식품가공 및 식품기기 산업의 흐름을 몸소 체험하면서 지역농산물에 감성을 접목한 신제품을 가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예비농산업창업인 이은선(군동면, 38)씨는“최신가공기술을 벤치마킹하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에 아이디어와 감성마케팅을 접목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싶다”면서“농산업가공창업의 정보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기회를 만들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이 가진 우수한 농산물 자원을 가공창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승화시켜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면서“농업인들이 우수한 가공품을 생산하여 마량놀토 수산시장, 초록믿음 직거래, 강진 오감통을 통해 판매하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주관 군으로 지난해부터 3년간 강진, 영암, 장흥 연계사업으로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농산업창업지원센터 설치, 농산업창업전문대학,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산업창업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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