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연수 개최

▲ 교육부(사진=PEDIEN)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월 1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연수을 개최한다.

연수에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지자체, 유관 산업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20일 확정된 예비지정 대학 19개교가 혁신기획서에 제시한 혁신 과제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담은 실행계획서를 충실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우승 글로컬대학 부위원장이 대학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과감한 혁신을 시도하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글로컬대학이 혁신의 선도자가 되어 모든 대학의 혁신을 이끄는 글로컬대학30 정책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서 예비지정 대학에서 혁신과제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한 규제 개선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학이 요청한 규제 개선안 중 유연한 학사구조 개편을 위한 모집단위 간 전과 및 이동수업 기준 개선, 우수 유학생 유치 지원을 위한 개선 방향 등 우선 규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을 안내한다.

그 밖에 지난 7월 28일에 안내한 실행계획서 작성 요령에 따라 대학이 실행계획서 작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도 협의한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 이후 예비지정대학과 지자체, 유관 산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10월 6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 구성 및 실행계획서 평가 후 10월 말 글로컬 본지정 대학을 선정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이번 연수는 글로컬대학이 대한민국 대학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글로컬대학30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급변에 대응한 과감한 대학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도 과감한 규제혁신, 혁신을 지원하는 대학재정 확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