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건강 수칙 · 행동요령 안내, 안부 살피기 전화 및 방문서비스 제공

▲ 강진군, 폭염 예방 취약계층 방문건강 관리 강화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허약노인, 심혈관계 질환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간호사를 비롯해 읍·면 보건기관 담당자 20명이 가정방문, 전화,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예방·대처법, 안부 살피기를 1일 100여명까지 집중관리하고 혈압·혈당·체온 등 기초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부채 5,000개를 배부하는 등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수칙 3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폭염대응 행동요령은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이웃 간 자주 연락하며 냉방기기로 실내 온도를 낮추고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폭염특보 시에는 논, 밭 등 야외에서 일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에 머물러야 한다.

온열질환 발생 시 먼저, 119 구급대에 요청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하는 등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어르신은 더위에 의한 체온상승과 탈수증상을 잘 느끼지 못해 온열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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