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하고 더 충분한 통합 보건의료·건강증진 프로그램

▲ 마을주치의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이 운영하는 마을주치의가 장마와 폭염에도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진료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한 마을주치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중보건의사, 보건 인력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내과 6,488명, 치과 1,769명, 한의과 5,969명 등 총 14,226명을 진료했다.

특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가 중심이 되어 치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노래교실, 건강 체조, 원예·미술 활동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미술 활동을 통해 완성한 동면 가로마을 어르신들의 소중한 작품 30여 점과 그동안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생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동면 가로마을 경로당에 전시된다.

황 판임 어르신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졌고 그림 그리기 활동이 기다려졌다”며 “특히 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하니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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