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리 선착장 및 해안 둘레길 등 취약지역 방역 활동 나서

▲ 보성군, 장마 끝 벌교읍 장도리 집중 방역 소독 추진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 소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보성군의 유일한 섬 벌교읍 장도리 지역 거주민 197세대 301명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방역반을 편성해 장도리 선착장 및 해안 둘레길, 하천, 풀숲, 웅덩이, 공터 등 해충 취약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해충 연막용 살충제, 기피제 등 방역물품을 보급하고 수인성 감염병 집단 발생을 대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운영 중이다.

맞춤형 방역반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손 씻기 등 감염병별 예방수칙을 홍보해 군민들의 감염병 발생을 차단할 방침이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감염병 취약지를 중심으로 더욱 촘촘한 방역 활동을 펼쳐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12개 읍면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오는 9월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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