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민속문화예술단 조오환 단장이 2,000만원 상당의 분재를 진도군에 기증했다. 조오환 단장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우수성을 체험하기 위해 조성된 진도개 테마파크의 볼거리를 위해 지난 3일(화) 통근 나눔을 실천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된 분재는 평생 자식같이 키운 소사, 소나무, 동백나무 등 총 53점으로 천연기념물인 진도개 53호에 맞게 기증했다.

조오환 단장은 “혼자 보는 멋도 좋지만 보배섬 진도를 사랑해 먼 길 마다않고 찾아오는 고마운 수십만명 관광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훨씬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기증자의 고마움을 널리 알리고 나눔의 미덕을 전파하기 위해 53분재공원으로 이름을 정하고 진도개 놀이동산에 연중 전시해 예쁜 강아지와 분재가 함께하는 포토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제5회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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