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다산코스 탑승객 대상 음악공연프로그램 이벤트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되는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탑승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금호고속은 지난 3월26일부터 오는 11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 다산코스를 운영하며 감성여행 1번지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탑승객을 대상으로 강진읍내 오감통 음악창작소 2층 실내공연장에서 일요일 오후 1시40분부터 2시40분까지 1시간동안 음악공연을 펼친다.

공연과 뮤직토크쇼가 어우러지는 형태로 탑승객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해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 여행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의 문화유산과 음식 그리고 공연까지 어우러지는 오감통통은 영랑생가와 다산초당, 가우도 등 강진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티투어다. 매주 토요일은 청자코스, 일요일은 다산코스로 나뉜다.

광주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유스퀘어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해 송정역, 나주역을 거쳐 강진 곳곳을 돈 뒤 다시 되돌아온다. 강진군 주요축제인 청자축제와 강진만 갈대축제 기간에는 증차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8000원, 초등학생과 내일러 회원은 5000원이다. 금호고속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를 통해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문의는 금호고속 시티투어 전용 콜센터(062-360-8502)나 강진군문화관광재단(061-434-7999)으로 하면 된다.

강진의 문화유산과 감성을 느끼기 위해 청자코스와 다산코스를 모두 탑승한 한 재미교포는 “한국의 정을 느끼기 위해 강진시티투어를 선택했고 강진의 문화와 음악 그리고 관광자원에 매료됐다”면서 “역시 조국 산하의 멋, 맛은 여전했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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