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돌봄 공백 최소화로 슬기로운 방학생활 기대

▲ 무안군, 방학중 대학생‘학습돌봄 프로그램’운영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전남 무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습 보충이 필요한 농촌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돌봄 프로그램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방학중 학습돌봄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 학습돌봄 희망지에 대학생 강사를 파견해 주 2~3회 2시간씩 기초학습 교과 학습 지원 등 최대 30시간의 학습돌봄을 지원해 학원 수강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학습능력 향상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사회참여 창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6월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학습돌봄 희망 시설을 모집해 16개 시설을 접수하고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46명의 대학생 강사를 어린이 학습 시설에 배치해 초등학생 19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방학 중에도 학습 돌봄 지원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해 참여시설, 초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모두 알찬 방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군민 평생학습 보장을 위해 학습동아리 지원, 문해교육,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어 군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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