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오는 5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2016 고흥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영현)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과학체험부스, 먹거리 체험부스, 놀이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고흥군 공무원 노동조합의 떡메치기, 7391부대 2대대의 군장비 전시, 119안전센터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와 함께 16명의 모범어린이를 대상으로 고흥군수 표창과 함께 감사패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 SNS 연합회(오종현 대표)의 사랑의 짜장차에서 2년째 짜장면을, 맘스터치 고흥점(현명한 대표)에서 햄버거 세트를, 군 여성단체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후원해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고흥작은영화관에서는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995년부터 올해로 20회째 고흥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지원·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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