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낮음’으로 유지

▲ 질병관리본부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2명, 일평균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201명이라고 밝혔다.

2월 3주 이후 위중증환자는 주간 평균 150명 이하, 사망자는 100명이하 유지중이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82.3%, 70대가 11.8%, 60대가 3.9%로 50대 이하 2.0%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위중증, 사망자가 전주 대비 모두 증가, 추정 주간 치명률은 유지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6.4% 증가해 일평균 142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8.6% 증가했고 일평균은 7명이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18명,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1명이었다.

7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0%, 치명률은 0.03%였으며 델타변이 우세시기인 ’21.11.3주 중증화율 3.23%, ’21.12.1주 치명률 1.72% 대비 낮은 수준이다.

’23년 7월 22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8.2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코로나19 60세 이상 사망자 중 미접종자·1차접종자의 비율은 28%로 여전히 높으며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96.3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4.9명, 60대는 55.8명이었다.

7월 3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25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36,261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9이며 최근 4주 연속 1이상 유지중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 70-79세, 80세 이상 순으로 높았다.

특히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 및 비중의 증가가 뚜렷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전주 대비 증가했으나, 40%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4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름 휴가철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및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3밀 환경에서는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 이용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호흡기 감염병으로 확진된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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