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광산문화예술회관

▲ 5·18 지워지지 않는 기억, 음악극 ‘상원’ 광주 공연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서재형 연출 음악극 ‘상원’이 오는 28일 29일 광주를 찾는다.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음악극 ‘상원’이 28~2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세 차례 진행된다.

음악극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광산구가 지난 2020년 제작한 작품이다.

3년 만에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왕세자실종사건’ ‘죽도록달린다’를 연출한 서재형, ‘영웅’ ‘주홍글씨’ 극작가 한아름, 2019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한 황호준이 함께 한 음악극 ‘상원’은 평범했던 청년 윤상원이, 암흑 같은 시대를 살아내며 불의에 맞선 시민군 대변인이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상원 열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뛰어든 계기와 과정 그리고 마지막 산화의 순간을 증언 형식의 공연과 노래로 엮었다.

2023년 방방곡곡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연말까지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월에는 퓨전타악 ‘락의로’ 창작동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시민과 만난다.

11월에는 더 싱어즈의 창작 클래식 뮤지컬 ‘원더랜드 공주 소동’ 컨템포러리 종합 서커스 ‘아슬’, 타악그룹 얼쑤의 창작 가족연희극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가 열린다.

12월에는 뮤지컬 ‘알사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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