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방학중 초등학생 대상…참가비·재료비 무료

▲ 광주광역시_서구청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상록도서관에서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초등학생 3~5학년 20명과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반려자로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목표로 관련 도서를 읽고 피라미드 토론, 잔디 인형 만들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초등학생 3~5학년 20명과‘세상을 살린 용기 있는 과학자들’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 과학을 탐구해보고 과학기술의 발전과정에서 윤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과학자들의 전기문을 읽으며 업적을 알아보고 자동차 만들기, 비밀편지 쓰기, 독서토론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 서구공공도서관에서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초등학생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변화와 트렌드를 예측하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미래를 JOB아라’를 운영한다.

퀴즈와 보드게임, 하브루타 토론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업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자신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을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록도서관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의 여름독서교실 참여 신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구공공도서관 여름독서교실은 서구공공도서관에 직접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 도서관 모두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관계자는“이번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느끼고 도서관과 함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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