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25대까지 친환경버스 확대…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 여수시, ‘친환경 전기버스’ 20일 첫 운행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여수시 최초 ‘친환경 전기버스’가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총 2대로 화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번과 80번 노선에 투입된다.

2번 버스는 화장동~죽림~여수시청~웅천~엑스포역을 80번은 화장동~신기동~미평~서시장~여문지구~웅천을 순회하며 운행 노선은 공동배차제로 오는 8월 1일자로 달라진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약자의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며 승차정원은 휠체어 전용공간 2석 포함, 총 50인이다.

1회 충전 시 314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주행 동안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전남도내 최초 수소버스 1대가 운행 중으로 여수시는 올해 총 25대까지 전기 및 수소 친환경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동 공영차고지 내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며 “관내 친환경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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