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기관. 사회단체 등 자발적 참여, 3억 7407만 원 성금 모금

박병종 전남 고흥군수는 “서로를 위한 나눔과 배려로 고흥은 행복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어려운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동참해 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군민이 이웃사랑 나눔의 기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기쁨의 소회를 밝혔다.

전남 고흥군이  27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 우수기관 감사패를 받았다.

고흥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016년 1월 말까지 실시한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전년 2억 4205만 원 대비 54.7% 증가한 3억 7407만 원을 성금 모금하여 전남공동모금회평가에서 전남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함께 얻었다.

특히, 이번 우수군 선정은 고흥군이 군민참여를 근간으로 한 의식개혁운동인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의 경로효친사상 고취 일환으로 연말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물론 쌀, 생필품 등 다양한 기부에 군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은 ‘나의기부, 가장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全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서 고흥군이 이웃사랑 나눔의 열기가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남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은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금모금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행복공동체를 열어 가는 데 앞장서 준 고흥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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