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양지 지역아동센터에서 프로그램 진행

▲ 광주광역시_남구청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남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과 손잡고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공공도서관의 공익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도서관이랑 나랑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해피 지역아동센터와 양지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진행된다.

2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해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은 최진아 전문 강사와 함께 애피타이저를 비롯한 음식과 관련한 책을 비롯해 가족과 조형물, 환경 분야의 책을 읽으며 상상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선과 입체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경험도 하게 된다.

양지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은 책을 통해 사고의 능력을 키우는 학습활동에 참여한다.

책을 읽고 난 후 본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성찰과 편견, 나비효과, 사과 및 용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나의 비전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발한 독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아동 양육시설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열린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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