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반려 곤충의 정서 교감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 기대

▲ 고흥군, 반려 곤충 활용 정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어린이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10개소 150명을 대상으로 ‘반려 곤충 활용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갈색거저리의 애벌레와 성충을 만져보는 오감 체험과 넓적사슴벌레 집 꾸미기, 먹이 주는 방법 알아보기 등 놀이체험을 실시했으며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업관을 산책하며 여러 식물을 관찰하는 원예 체험을 즐기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유치원 한 교사는 “흥미, 재미, 치유개념이 더해진 반려 곤충 키우기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 곤충이 정서 교감을 통해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전남 최초로 농촌진흥청 제7호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흥군민이 다양한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우울증 해소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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