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전광 표지판 설치, 사고감지 알람 단말기 부착

▲ 고흥군, 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망 구축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일원에 IoT를 활용한 농기계 교통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된‘사물인터넷 기술 적용 농기계 교통안전 표지판 및 사고 알람 장치’신 기술을 농업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일반차량과 농기계의 교통량이 많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2곳의 지점에 농기계 주행 알림 교통안전 전광판을 설치했으며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40대에 전복·추락사고 발생 시 가족, 지인, 농업기술센터에 자동으로 사고 지점, 유형 등이 발송되는 농기계 사고감지 및 응급대응 알림 장치 단말기를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 사고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6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고흥군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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