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주 이용, 미국 포함 누적 수출 300만 병 돌파

강진군청 전경(사진=박지훈 기자)
강진군청 전경(사진=박지훈 기자)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 ㈜남도농산은 여주로 만든 음료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수출길에 올랐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여주차는 전남 강진의 10대 작물 중 하나인 여주를 이용한 음료로 혈당 수치 조절 기능이 있어 당뇨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국내 유통업체 스카이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시장에 수출 길을 연, ㈜남도농산은 2013년 9월부터 강진 여주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2014년 8월 여주 음료수와 티백 차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으며 이후 꾸준히 해외수출의 문을 두드려왔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여주차는 2016년부터 미주지역에 40만 병을 포함, 누적 판매량이 300만 병을 수출해왔다.

㈜남도농산은 미국 수출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 수출 대행업체인 ‘JHE GLOBAL’을 통해 미국어 이어 중국 수출의 포문을 열게 됐다.

7월 7일 자로 중국 상하이에 1차로 105박스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반응을 살펴, 점진적으로 수출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남도농산 임승묵 대표는 “미국에 이어 중국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에 여주차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전라남도의 우수 농산물이 앞으로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식품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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