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 전문성 향상 집중교육…아파트학교 참여자 모집

▲ 광주광역시_서구청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가 전문역량을 갖춘 마을활동가 육성을 위해 마을유니버시티 학사과정에 이어 기획자 과정을 운영한다.

마을활동가 육성을 위해‘대학’개념을 도입해 체계적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서구가 전국 첫 사례다.

서구는 오는 18일 마을리더 양성과정 및 학사과정 수료자, 마을활동 1년 이상 경력을 갖춘 활동가 30명을 대상으로 기획자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5일까지 마을공동체 형성과 운영 연대와 협력체계 이해 및 사례교육 마을활동 전문성 향상 교육 우수사례 탐방 등 총 15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우린 마을에서 논다’의 저자인 유창복 교수를 비롯한 분야별 마을전문가들이 건강한 마을모임 운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 워크숍 등에 참여해 마을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가들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어 서구는 오는 19일 이웃과 화합하는 아파트공동체 운영을 위한 마을유니버시티 ‘아파트 학교’교육과정도 개강한다.

이 교육은 8월23일까지 아파트공동체 이해와 가치 확립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활동 워크숍 사례학습 및 우수사례 탐방 등 총 6강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18일까지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유니버시티 교육과정을 단계별, 분야별로 심도있게 구성·운영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및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주민이 중심되는 마을자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