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6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광산뮤직페스티벌 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광산구 제공
광산구는 6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광산뮤직페스티벌 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광산구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광산구가 시민과 함께 올해 첫 시작을 앞둔 ‘광산뮤직페스티벌’를 본격 추진한다.

6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광산뮤직페스티벌 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축제 방향성을 모색하고, 축제 성공을 위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태기 광산구 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와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시민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기획 단계부터 운영, 평가까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광산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강변과 넓은 잔디밭을 갖춰 광주 대표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황룡친수공원을 무대로 자연과 휴식,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힐링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10월 중 개최가 목표다.

이날 추진단과 함께 제1회 광산뮤직페스티벌 개최 준비를 본격화한 광산구는 위촉식에 이어 시민 공유회를 열어 그동안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시민의 축제 참여 방법, 축제 개최로 인해 지역 상권이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특히 축제 개최로 인해 우려되는 소음, 교통 및 주차 문제와 관련해 임시 주차장 확보, 인근 거주민 사전 홍보 및 좌석 우선권 부여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광산구는 ‘찾아가는 경청 과장실’과 연계해 추진단과 함께 축제 장소로 예정된 황룡친수공원을 현장 방문해 축제 장소별 활용 방향을 공유하고 예상 과제를 최종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참여와 관심이 광산뮤직페스티벌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시민 모두가 원하고 즐길 수 있는 광산만의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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