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끼워팔기 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동참

▲ 고흥군, 하계휴가철 바가지상술 근절 릴레이 캠페인 전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지난 3일 녹동전통시장에서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고흥군청, 도양읍사무소, 녹동시장상인회, 물가조사요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하계휴가철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하계휴가철 여행 등 군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대상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요내용은 사업자에게는 상품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바가지요금 및 끼워팔기 중단 요청, 소비자에게는 지역상품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동참을 촉구하는 등 물가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관한 내용이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계휴가철인 8월 말까지 매주 읍·면별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관내 피서지의 먹거리 및 숙박료 등을 모니터링해 물가안정 및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축제·관광지에서 관광객 대상 바가지상술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군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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